[회고] 21년 6월 회고

6월의 업무

6월은 정말 괴로운 달이었다. 신규 가맹점에서 계속해서 컴플레인을 걸었고, 오류 재현을 못해 한참을 테스트 했다.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 괴로운 기간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오류가 DB쪽이었는데, batch 명령어를 쓰는데 where 절이 안걸어져 있다고, 데이터를 전부 없애버린다던지, 로직에 DB가 빠져있다던지 하는 문제였다.

그 외에도 영업에서 들어오는 신규 기능 추가를 같이 진행하면서 정말 바쁘게 지냈다. 대부분의 기능은 금방 진행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수기등록 기능은 결제와 반품 로직을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스럽다.

다중사업자 고도화

테이블오더&키오스크 프로젝트가 없어지고(…) 대신 새로운 고도화로 다중사업자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 한 가게에서 여러 사업자로 결제 할 경우 필요한 기능인데, 보통 정육 식당이 그렇다. 문제가 되는 것은 PG로 결제 하고 싶어 하는 가맹점인 경우, PG쓰는 회사의 하위 사업자로 들어가기 때문에, PG 결제하는 실 가맹점의 정보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것 때문에 서버파트에 검토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회신이 없당… 내일은 관련해서 영업과 회의를 한다. 으악 잘 풀렸으면 좋겠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매달 공용 책을 구입하는데, 아주 땡기는 제목이 있어서 신청했다. 아직은 읽고 있는 중이지만,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개발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읽을 수록 개발자를 난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서술하고 있어, 상상속의 동물?을 보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사실 개발자 뿐만이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 어떻게 설득하고 요청해야 하는지 포괄적으로 적용 되는 내용이다.

비개발자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인게,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용어를 쓰는지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관련 직무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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