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2년 9월 회고

9월의 업무

9월 출시를 목표로 달렸으나… mvp 기능만 넣는다는 기획과 달리 거의 Full 기능이 다 들어가 있어, 기능개발에 정신이 없다. 😅 아마 10월에는 버그가 낀 버전이나마 출시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특성상 CustomPaint 위젯을 쓸 일이 많았는데, 덕분에 모양 그리기 달인이 되었다😤(아니다)

그리고 이미지, 비디오, pdf 의 파일 포맷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각 포맷에 맞게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재 고민은 pdf를 이미지로 변환시켜 보여주고 있는데, 이미지로 변환 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려 50장, 100장 되는 pdf 파일은 몇 분 정도 걸려 사용자가 불편해할 거란 점이다. 추후 개선해야 할 기능이다.

또, 지금은 멘션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금방 개발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은 까다로운 기능이었다. flutter_mentions 라는 라이브러리가 있지만, 우리 서비스에 접목하기에는 우리 서비스와 맞지 않는 데이터 양식이기도 하고, 유지보수가 안된지 1년이 넘어 잔존하는 버그들이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슈 탭에서 많은 분들이 고쳤냐고 물어보고, 고친 pr을 제안하고 있지만 관리자가 보고 있지 않은 듯 하다 😩) 라이브러리를 우리 서비스에 맞게 이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남이 짠 코드라 보고 이해하고, 우리에게 필요없는 부분은 처내고, 버그는 수정하는 부분이 오래 걸리고 있다.

한 달의 재택

9월은 오피스가 없어 거의 재택으로 일을 했다. 종종 공덕에 있는 오피스로 출근을 했지만, 한 달동안 5-6 번 정도 출근한 것 같다. 재택의 단점이라면, 출퇴근을 하지 않아 몸을 그만큼 안움직이니 살이 더 빨리 찐다는 것… 🥲 그래서 점심시간에 30분씩 강제 산책을 했다.

장점은 교통비 안들고, 잠자는 시간이 더 확보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집에 선물로 받은 커피가루를 많이 써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