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2년 8월 회고

8월의 업무

7월에 시작한 개발 프로젝트, 이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생각한거 보다, 기존 서비스 기능이 아주 많은데, 참고할 문서가 없어서 웹 개발자에게 끊임없이 프로세스를 물어보며 진행하는 중. 😿

모바일 서비스의 완전한 기획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개발을 하는 거라 중간에 기획이 바뀌거나 디자인이 바뀌는 일이 부기지수.

그때마다 만들었던 UI 를 엎고, 다시 테스트하고,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별 것 아닌 화면도 몇 번씩 고치고 있다 ㅋㅋㅋㅋ

9월 출시를 목표로 둘이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아직은 안개낀 도로를 전력질주하는 기분이다.

재택 근무

코로나로 처음 재택 근무를 하면서 생각치도 못한 근무환경을 겪고, 출퇴근을 안해도 된다는 차이점이 하루를 보내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됐다.

나는 회사는 무조건 집과 가까워야 한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집을 자주 옮겼다. 출퇴근 시간으로 버리는게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고 돈을 지불할 용의가 충분했다.

그러나 재택을 하면, 이사도, 돈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회사는 3개월 수습이 끝나면, 수, 금요일에 재택을 할 수 있어, 이번주부터 재택을 혼합하여 출근했다.

재택을 하며 느끼는거지만, 출근 했을 때 대비 신체 에너지가 많이 절약된다. 이 에너지로 퇴근 후 더 파이팅 넘치게 운동을 할 수도, 집안 청소를 할 수도, 산책을 나갈 수도 있다. 확실한건 출근을 했을 때 보다, 저녁 시간을 더 알차게 쓰고 있다는 점이다.

힘들어서 미룬 청소를, 설거지를, 분리수거를, 장보기를, 운동을 한다.

나중에는 각 국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에서 업무를 하고 싶다. 그래서 요즘 워케이션 비자를 추진하는 나라가 많은데 아주 많이 구미가 당기는 중 🙂

회고의 말투

회고를 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최근에 글 쓰는 말투를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다.

얼마전 링크드인에 올라온 누군가의 회고를 읽는데, 존댓말과 ~~요 체로 작성되어 있었다. 소설을 읽는 문체가 다른 사람이 읽기에 더 편하고, 이해하기 쉬울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다. 라는 문체에 익숙해졌지만…

더불어 회고 쓰기 전엔 할 말이 많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생각나지 않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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